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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우리아이의 언어발달은? 조회수 : 1533
  작성자 : 라파엘 작성일 : 2016-07-29
언어 발달


언어는 동물과 구별할 수 있는 인간의 중요한 특징으로, 음성이나 문자로 생각이나 느낌을 나타내거나 전달하는 수단이다.

인간은 출생 후 일정한 단계를 통하여 성장과 발달을 한다. 언어도 일정한 규칙에 따라 발달 단계를 통하여 진행하지만 정상적인 언어 발달의 정도를 선 긋듯이 정하기에는 그 변화의 폭이 넓기 때문에 언어 지체가 있다고 결정 내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언어의 발달은 대략 12개월에 1-3개의 의미있는 단어를 말하기 시작하며, 18개월에 두 단어를 연결하고, 2세에는 주어나 목적어가 있는 2-3단어의 구문을 만들 수 있다. 30개월에는 조사의 사용이 생략된 전보식 문장을 사용하고 3세에는 문장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4세부터 주고받는 회화가 가능하여지고 5세에는 복잡한 문장을 만들고 숨은 뜻을 이해할 수 있다.

아이를 가져 본 부모라면 출산 후 아이가 처음 말을 했을 때 기쁨은 누구나 잊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주변의 아이들은 다 말을 시작하는데도 18개월까지 전혀 말을 못하거나 3세가 되어도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면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2세 경에 "엄마 무(엄마 물 주세요)"와 같은 짧은 문장을 말할 수 있게 되는데 2세까지 간단한 문장을 만들지 못한다고 모두 언어 지체는 아니다. 실제로 2세 때 "엄마", "아빠" 밖에 못하던 아기도 6개월 내지 1년 후에는 거의 정상적으로 말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2년 6개월 내지 3세까지 두 단어를 결합하여 의미 있는 문장을 말할 수 없을 때는 아이의 언어 습득에 이상이 있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구체적으로 언어 발달에 이상이 있는 경우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경우를 열거하면

1. 12개월에 자음 옹알이가 분화되지 않거나 소리를 흉내내지 못한다.

2. 18개월에 의미있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3. 2세에 의미있는 단어가 10개 이하이다.

4. 30개월에 의미있는 단어가 100개 이하이거나, 두 단어를 연결하지 못하고,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한다

5. 3세에 의미있는 단어가 200개 이하이고, 전보식 문장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음명료도가 50%이하이다.

6. 4세에 의미있는 단어가 600개 이하이며, 간단한 문장을 사용하지 못하고, 음명료도가 80%이하인 경우 등이다.

아이의 언어 발달상 의사를 찾아야 할 경우는
1) 어느 정도의 말을 기대할 연령에서 전혀 말을 하지 않는 아이
2) 자기 연령에 비해 언어의 내용이 부적절한 아이
3) 어느 정도 말을 했으나 일시적으로 또는 영구히 말을 잊어버린 아이인 경우 등이다.

언어 발달이 좀 늦어서 3세경에 갑자기 봇물 터지듯 말을 하게되는 아이도 있지만, 언어 발달 지체의 원인으로 정신 지체, 청력 장애, 발달성 언어 장애, 구강 안면 기형, 환경적 요인, 이중 언어, 구음 장애, 말의 중단, 자폐증, 뇌성마비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부모들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연구자들의 경험에 의하면 언어 발달이 빠른 것은 지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된다. 그러나 지능이 평균 또는 우수급인 소아에서도 언어 발달의 지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언어 지체가 있다고 하여 반드시 지능 지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

언어 지체는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 이는 언어 지체가 학습 및 행동 장애를 야기할 수 있고 성장과 발달 단계에 있는 소아에서는 영구적인 학습 장애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는 가능하면 취학전 3년안에 이루어져야 하며, 획일화된 치료보다는 언어치료사를 통해 개개인에 맞는 개별화된 치료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고려의대 소아과 은백린

출처 : 대한소아과 학회 www.pediatrics.or.kr [육아정보 성장발육 200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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